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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전력의 약 9.4%는 태양광이었다


태양광 발전 설비 등록제 도입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비계량 태양광발전(한전PPA·자가용)까지 포함한 발전량을 추계한 결과 지난해 12월중 실제 피크시간(10~11시) 태양광발전 비중이 총 수요의 약 9.4%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겨울철에도 전력수급에 태양광발전이 많이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 설비용량(GW)은 2020년말 17.8GW에서 지난해 말에는 22.5GW로 증가했다.

정부는 태양광발전 변동성 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소. [사진=한화큐셀]
태양광 발전소. [사진=한화큐셀]

기존 설비는 그린뉴딜 사업을 통해 정보제공장치 설치를 지원하고 100kW이상 신규설비는 정보제공장치 설치를 의무화해 비계량 태양광의 발전 데이터 취득을 크게 높일 방침이다.

용량이 작아 정보제공장치 설치와 운영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비계량 태양광발전량의 정확한 추계를 위해 자가용 태양광발전 설비 등록제 도입, 기상예보(일사량) 정확성을 높이기로 했다.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1일 나주 전력거래소를 방문해 태양광발전의 겨울철 전력수급 기여 현황을 보고받고 관련 업계와 전문가와 함께 재생e 변동성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박 차관은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를 찾아 “지난 12월 한달 동안 안정적 전력수급 상황을 유지했는데 다음주(1월3주)에 최대 전력수요 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 전력수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차관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의 이행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의 획기적 보급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그 과정에서 에너지 유관기관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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