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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13일)도 강추위 속 눈 내려…충청·전라도 중심 많은 눈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내일(13일)은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큰 눈이 올 전망이다.

12일 기상청은 내일 새벽부터 오후 3시 사이 경기 남서부와 충청권(충북 북부 제외),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에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제주도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 남부(경기 남서부 제외)와 충북 북부, 경북권 내륙(서부내륙 제외)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부터 오후 3시 사이 경기 남서부와 충청권,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에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기상청]
기상청은 내일 새벽부터 오후 3시 사이 경기 남서부와 충청권,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에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기상청]

특히 내일 새벽에는 서해상에서 기압골에 동반된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 전남권 북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cm 내외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남서부, 전라권 서부, 제주도 산지, 울릉도와 독도 등 지역에 3~8cm, 많은 곳은 충남 남부 서해안, 전북 서해안, 전남권 북서부, 제주도 산지, 울릉도와 독도에 10cm 이상의 눈이 올 전망이다.

충남권(남서부 제외), 충북 남부, 전라 동부, 제주도(산지 제외), 서해5도는 1~5cm 수준의 눈이 예상된다. 경기 남서부와 충북 중부, 경상 서부 내륙은 1cm 내외, 수도권 남부(경기 남서부 제외), 충북 북부, 경북권 내륙(서부내륙 제외)은 0.1cm 미만의 눈이 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많은 곳은 10cm 이상의 적설이 예상됨에 따라,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모레(14일)까지 강한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부내륙과 전북북동부,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까지 아침 기온이 경기북부와 강원내륙과 산지에서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북동부, 경북내륙에서 -1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모레 오후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낮 기온 0~8도) 수준으로 회복해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5~4도로 예상했으며,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17~-1도, 낮 최고기온은 0~7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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