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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A 기업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오미크론 우려


확산세 빠르고, 감염자 대부분 2차접종 완료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충남 아산의 한 기업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3일 아산시 등에 따르면 아산 기업체에서 지난 11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직원 및 직원 가족 대상 전수 검사에서 21명이 추가됐다. 이 기업체와 관련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3명이다.

방역당국은 감염 확산세가 빠르고 감염자 대부분이 2차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델타 및 오미크론 변이를 우려해 긴급 검사에 들어갔다. 검사 결과는 오늘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전국적으로 델타,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자 선제적으로 복합스포츠센터 주차장에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을 대비해 대응체계를 재정비해왔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대응을 위해 역학조사관도 2명 보강될 예정이다.

이태규 아산시부시장이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이태규 아산시부시장이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이태규 부시장은 이날 긴급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 추정 감염자가 증가 추세로 대응체계를 재정비 하고 있다"면서 "학교와 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선별적 검사를 시행하고 민간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예방백신 미접종자와 3차 접종을 하지 않은 시민 위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아산의 경우 3차 예방접종률은 39%로 전국 42%대비 저조한 편"이라며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아산=이숙종 기자(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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