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4Q 스타벅스 제외시 기존 사업부 감익 예상…목표가↓-메리츠증권


23만→21만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메리츠증권은 14일 이마트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스타벅스의 연결 효과를 제외하면 기존 사업부의 감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윤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 6조6천352억원, 영업이익 1천17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스타벅스 영업이익(658억원)을 제외하면 기존 사업부의 실적은 사실상 감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이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이마트 이천점 PP센터에서 작업자가 자동화 소터에 상품을 투입하는 모습. [사진=SSG닷컴]

최 연구원은 "이마트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3조6천627억원, 영업이익은 3.0% 감소한 819억원으로 추산한다"며 "내식 수요 특수가 제거되며 전년 기저에 대한 부담이 가중된 점을 반영했다. 전년 동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사재기 현상이 두드러졌던 시기로, 작년 4분기 판매가 기대치에 못 미치며 감익 역시 면치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자회사 쓱닷컴(SSG.com) 거래액(GMV)은 같은 기간 29.7% 증가한 1조7천556억원, 영업적자 458억원을 예상한다"며 "매출은 연간 가이던스를 충족시키는 성과가 기대된다. 다만 외형 성장에 주력하며 판촉·신규 고객 창출, 쓱데이 행사 관련 마케팅비 집행이 집중되며 적자폭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는 내식 특수 제거로 할인점 별도의 역기저 부담이 상존하는 해이다. 이마트의 실적 향방은 이베이-SSG.com-W컨셉을 아우르는 온라인 플랫폼 통합 시너지에 달려 있다"며 "상반기 출시할 통합 유료 멤버십의 내용에 주목이 필요하다. 객단가를 높힐 수 있는 기회라 본다면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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