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국방부는 여전히 분석 중. 혹시 고장 수리 중 아닙니까"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석 줄의 단문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북한이 올해 들어 연이어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비판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지난 12일에도 재향군인회를 방문해 "얼마 전 마하5에 해당하는 북한의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이 발사됐다"며 "그런데 우리나라 국방부에서 정말 우리나라 국방부인지도 아닌지도 모를 말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방부가 그것이 극초음파 미사일이 아닐 수도 있다며 북한을 감싸는 발언을 하니까, 북한이 거기에 대해서 보라는 듯이 마하 10의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정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