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광주광역시 서구가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올해도 총 32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설치 보급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도심지 주택지역에 태양광 발전시설과 온수 생산을 위한 태양열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를 집중 보급해 에너지 자립마을을 형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2045년 에너지 자립도시 건설을 위한 광주형 인공지능(AI)-그린뉴딜 정책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올해 대상지는 양동, 양3동, 농성1·2동 화정2동으로 479개소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33개소에는 태양열 온수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태양광 발전설비는 총 1.7MW규모로 연간 2천400M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해 약 900톤의 탄소를 저감시켜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탄소중립·에너지자립도시형성에 필수적인 사업일 뿐만 아니라, 전기요금 절감 등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인 만큼 적극적으로 추진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서영 기자(bb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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