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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장민호 "연예계 생각 無" 배우→아이돌 데뷔 계기는?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가수 장민호가 단역 배우를 거쳐 아이돌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장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KBS 1TV '아침마당'에서 장민호가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사진=KBS 1TV]
KBS 1TV '아침마당'에서 장민호가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사진=KBS 1TV]

장민호는 어렸을 적 연예계에 전혀 관심이 없다가 청소년 잡지를 보고 연기학원을 다녀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무래도 스스로 외모에 만족감이 있으니까 연기학원에 가지 않았나하는 생각은 있다"라며 "제법 여학생들에게 편지 좀 받았고 학교 근처 지역구에서 인기는 있었다"라고 인기를 인정했다.

또한 "그 지역에서 가장 잘생겼던 사람은 아닌데 같이 다니면 저보다 못생긴 친구들과 함께 같이 다녔다"라고 재치를 발휘하기도 했다.

연기학원을 통해 엑스트라를 시작했고 촬영장에서 만난 아역 배우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하면서 일을 늘리기 시작했다고. 장민호는 "그 아이들과 친하게 지냈더니 대사가 늘어나고 광고 엑스트라가 들어오고 광고 조연, 주연까지 됐다"라며 "오히려 저는 아이돌 시작하기 전까지가 훨씬 더 저한테는 일적으로 좋았던 시기가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땐 모르고 시작한 게 많았다. 지금으로 말하면 핫한 광고를 찍었다. 삭발을 하고 찍었던 껌 광고였다. 그 광고를 찍자마자 소속사에서 급격하게 연락이 오기 시작하더라. 그 전에는 이런 연락이 없었다"라며 "오디션을 봤으면 좋겠다고 연락이 와서 당연히 연기자 오디션인줄 알고 갔는데 갑자기 노래를 시키더라. 아무것도 준비가 안 돼 있었다"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그때는 어린 나이에 '저는 연기 오디션인데 노래 못하겠다'라고 했더니 한 소절만 해달라고 하더라. 노래를 불렀다. 나가서 기다렸더니 바로 한 분이 나오시면서 방으로 데려갔다. 부모님을 모셔오라고 하시더니 계약을 했으면 좋겠다고 바로 말씀을 하셨다. 그래서 아이돌을 시작을 하게 됐다"라고 했다.

그는 "제가 들어간 팀은 이미 4인조가 구성돼 있었고 제가 들어가면서 한 분이 빠지게 됐다. 급히 제가 들어가면서 한 친구가 빠졌다"라고 말하며 여전히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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