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외 팔린 자동차 5대중 1대는 친환경차


2012년 이후 9년 만에 수출 대수, 수출 금액 모두 증가

쉐보레 전기차 볼트EV. [사진=한국지엠]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지난해 자동차 내수와 수출의 5대 중 1대는 친환경차인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연간 자동차산업 동향’을 발표했다.

2021년 자동차산업은 2020년과 비교했을 때 생산은 1.3%, 내수는 8.5% 감소했다. 반면 수출대수와 금액은 각각 8.6%, 24.2%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친환경차 내수와 수출 추이.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0년 역대 최다 판매에 따른 역기저 효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생산 차질 등으로 지난해 내수 시장은 8.5% 감소한 173만대를 생산했다.

베스트 셀링카(승용) TOP5는 모두 국산차가 차지했다. 내수 베스트 셀링카 TOP5는 그랜저(8만9천84대)를 비롯해 카니발(7만3천503대), 아반떼(7만1천36대), 쏘렌토(6만9천934대), 쏘나타(6만3천109대) 순이었다.

수입차는 독일계 브랜드 등의 판매 증가로 2020년보다 2.0% 증가한 29만7천대를 판매했는데 2020년 증가율(+9.8%)보다 감소했다.

연료별로 보면 내연기관차는 17.0% 감소했고 친환경차는 5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2020년보다 8.6% 증가한 205만대, 금액은 24.2% 증가한 464억7천만 달러로 2012년 이후 9년 만에 대수·금액 모두 증가세로 전환했다.

2021년 자동차산업 실적. [사진=산업통상자원부]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2020년보다 71.0% 증가하는 등 친환경차 수출 대수가 대폭 증가(+50.0%)한 것이 전체 자동차 수출을 견인했다. 친환경차 수출 비중 증가에 따른 수출 품목의 고도화로 2020년보다 24.2% 증가한 464억7천만 달러로 2014년(484억 달러) 이후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대비 54.5% 증가한 34만8천대, 수출은 전년 대비 50.0% 증가한 40만7천대로 내수·수출 모두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친환경차 수출 비중은 자동차(승용) 전체 수출대수의 20.7%를 차지해 5대 중 1대는 친환경차를 수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금액은 통계가 집계된 2017년 이후 4년 연속 증가세를 시현하며 116억7천만 달러(+63.4%)를 기록해 현재까지 누적 수출금액 3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한편 2021년 자동차부품 수출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자동차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22.2% 증가한 227억8천만 달러를 달성, 7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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