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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노원구, 하계5단지 재정비사업 업무협약 체결


노원구 소유 중현어린이공원, 하계5단지 거주민 이주대책부지로 활용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와 노원구가 국내 최초 공공(임대)주택단지 재정비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SH공사는 '하계5단지 재정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원구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헌동 SH공사 사장을 비롯해 오승록 노원구청장, 우원식 국회의원, 김생환 서울시의원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하계5단지 재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노원구 소유 중현어린이공원을 하계5단지 거주민을 위한 이주대책부지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왼쪽)과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H공사]
김헌동 SH공사 사장(왼쪽)과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H공사]

하계5단지는 지난 1989년에 준공된 국내 1호 영구임대아파트단지다. 지난달 재정비사업 관련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PAC건축사사무소)이 선정됐으며, 기존 640세대에서 1천510세대로 규모가 늘어난다. 기존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면서 다양한 생활 SOC도 확충해 지역가치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에서도 국내 첫 공공(임대)주택 재정비사업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이번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정비사업 최우선 과제인 이주주택부지를 확보함으로써 기존 거주민들의 주거지 변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공주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고 누구나 살고 싶은 주택, 주민들이 모여드는 열린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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