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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형마트 종이박스 자율포장대 복원·친환경 개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7일 전국 대형마트의 종이박스 자율포장대를 복원하고 친환경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석열씨의 심쿵약속' 열세 번째 공약으로 환경보호 효과 대비 소비자 불편이 컸던 대형마트 종이박스 자율포장대 복원 및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환경부는 2020년 1월부터 대형마트 4사와 자율협약을 맺고 종이박스 자율포장대에서 테이프·노끈을 퇴출했다. 당초 종이박스까지 퇴출시키려 했지만 소비자 불편을 고려해 테이프·노끈만 없앴다.

다만 간헐적으로 한번에 많은 물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경우 장바구니로는 종이박스 대체가 어려워 불편을 겪는다는 우려도 있다.

이에 종이박스 자율포장대를 복원하되 기존 플라스틱 노끈·테이프를 종이 노끈· 테이프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대형마트 4사 협약을 수정해 환경보호 및 소비자 불편 해소 효과를 누리겠다는 것이다.

윤 후보는 "종이박스에 붙은 상태로 배출돼도 재활용 가능한 종이테이프가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다"며 "이를 이용하면 테이프 붙은 종이박스는 재활용이 어렵다는 단점도 상쇄돼 소비자 편의와 환경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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