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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참외' 첫 출하…3년연속 5천억원대 판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 성주군은 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세계 최고 품질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성주참외가 임인년 새해 첫 출하가 시작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날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 이원식(63세)농가는 지난해 11월 1일 시설하우스 10동 규모에 참외를 정식, 첫 수확으로 참외 80박스(1박스/10kg) 생산했고 현지에서 박스당 평균 14만원에 성주농협으로 납품, 2022년 황금빛 참외 수확의 시작을 알렸다.

이병환 성주군수(왼쪽)가 18일 이원식씨 농가를 찾아 첫 참외 출하와 관련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성주군]
이병환 성주군수(왼쪽)가 18일 이원식씨 농가를 찾아 첫 참외 출하와 관련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성주군]

지난해 성주군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18만1천462톤(t) 의 참외를 생산해 역대 최고 조수입(粗收入) 5천534억원을 올렸다. 조수입은 참외판매액에서 필요 경비를 제외하지 않은 수입금규모를 의미한다.

성주군의 참외 연간 조수입이 5천억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9년 5천50억, 2020년 5천19억원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참외가 명실상부한 성주군 제1의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 농업 조수입 1조원의 부자 성주 건설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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