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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안전한 학교급식환경 조성 300억 투입


626校 노후 급식기구·시설 개선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노후 급식기구·시설 개선에 300억원(626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급식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초·중·고·특수·대안학교 751교, 유치원 232개원)를 점검해 바닥, 천정, 배수로 등 노후된 233교에 249억원을 지원한다.

개선된 학교 식당. [사진=경북교육청]
개선된 학교 식당. [사진=경북교육청]

세부 내용은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급식시설 리모델링 ▲학생수 증가에 따른 급식소 증축 ▲소규모 시설개선 ▲급식종사자 휴게실 개선 등이다.

또한 급식에 종사하는 직원들을 위한 쾌적한 조리실 환경 조성, 작업노동력 절감, 호흡기 건강보호에 중점을 두고 393교에 50억8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돈은 ▲냉난방기, 제습기 배치 확대 ▲세척기(애벌 포함), 오븐기, 야채절단기, 건조기 ▲후드.덕트 개선 ▲조리기구(국솥, 튀김(볶음)솥, 레인지, 부침기 등)의 전기식 교체 등에 쓰인다.

특히 급식종사자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단순 반복 작업을 대신할 자동화 기구도 함께 지원한다.

급식기구 선정과 구입 과정의 투명성을 위해 조리종사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학교구성원이 참여하는 '급식기구선정위원회'를 개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급식환경 관리와 급식종사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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