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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트로닉스, 공모가 최상단 2만2000원 확정…수요 예측 경쟁률 1415대 1


20-21일 일반 청약…2월4일 코스닥 상장 예정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 이지트로닉스는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9천~2만2천원) 상단인 2만2천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지트로닉스가 지난 13~14일 양일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1천388개 기관이 참여해 1천4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한 기관투자자 대부분이 공모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이지트로닉스가 공모가를 2만2천원으로 확정했다. 사진은 이지트로닉스의 CI. [사진=이지트로닉스]
이지트로닉스가 공모가를 2만2천원으로 확정했다. 사진은 이지트로닉스의 CI. [사진=이지트로닉스]

'소부장 특례상장' 예정인 이지트로닉스는 전기차와 5G 통신장비에 핵심적으로 필요한 인버터와 컨버터를 개발 제조한다. 지난 2008년 설립 이후부터 국책과제 26건을 수행해 왔다. 자동차, 방산, 조선, 철도 등의 분야에서도 대기업들과 20여건의 공동연구개발을 수행해왔다.

특히 이지트로닉스가 주로 개발하고 생산하는 대형 전기차와 수소차용 컨버터와 인버터는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협력으로 맞춤 개발을 진행하며 변화하는 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선점하고 있다.

전력변환기술은 전방산업의 발전에 따라 적용 범위가 무한히 확대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주력으로 하고 있는 친환경차량, 5G통신, 신재생에너지와 방산 등 각 사업 안에서 제품 라인이 확장되고 있는 것은 물론 무인 전기차, 무가선 트램, 골프카, 농기계, 태양광, 선박 등에도 기술 적용이 가능하다.

강찬호 이지트로닉스 대표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상장 후 이지트로닉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DC배전 산업 등 신사업에도 본격 진출하는 한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사들의 제품 양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시설에도 투자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지트로닉스는 오는 20~21일 일반 청약을 진행하고 다음달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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