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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보급률 확대로 실적 성장 전망…신사업도 긍정적-NH證


"주당배당금 1900원 예상…배당수익률 6%"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KT에 대해 5G(5세대 이동통신) 보급률 확대에 따른 무선·비통신 사업에서의 동시 성장으로 올해에도 양호한 실적 성장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천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신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과 비통신 사업의 성장성이 적절히 융합돼 있고, 새로운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무선 사업의 실적 성장과 자회사의 실적 기여로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대비 14.4% 늘어난 1조3천400억원을 예상하며, 주당배당금(DPS)도 1천900원(배당수익률 6%)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KT가 보유한 유·무선 네트워크 기반의 인공지능(AI),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클라우드와 같은 기업 간 거래(B2B) 비즈니스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지난 17일 신한은행과 지분 제휴를 통해 AI콜센터(AI Call Center·AICC)를 비롯한 금융권 내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DX) 사업 확장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스튜디오지니 중심의 미디어·콘텐츠 사업 영향력도 커질 것"이라며 "특히 HCN인수가 마무리되면서 지난해 4분기부터 연결기준 실적에 편입될 것"이라며 "스카이라이프TV와 현대미디어의 채널 사업 확장과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도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KT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6조5천억원, 영업이익은 90.5% 늘어난 3천1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실적 추정치)인 2천655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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