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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내가 괴벨스면 당은 나치, 尹은 히틀러냐…멍청한 네거티브"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준석이 괴벨스이면 국민의힘은 나치이고 우리 후보는 히틀러이고 우리를 지지하는 젊은 지지층은 유겐트이냐"고 반발했다.

이 대표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네거티브 하지 말라는데 이런 게 '막말+네거티브'이다. 그것도 민주당의 실정에 열 받은 국민을 광역도발하는 멍청한 네거티브"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어 "자신과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나치로 몰고 유겐트로 모는 것이 혐오정치의 정확한 정의"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자꾸 울지 말고 정책을 이야기 하고 공약을 이야기하시라. 아니면 탈모 이야기 계속 하던가"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영진 민주당 선대위 총무본부장은 같은 날 서울 여의도동 중앙당사에 열린 간담회에서 "이 대표가 현재 차별과 혐오를 중심으로 선거전략을 짜고 있어 대단히 우려스럽다"고 평가하며 "이 대표의 현재 모습은 역사적으로 보면 청년 괴벨스로 보인다"고 비유했다.

이어 "우리 선거가 혐오와 차별을 통한 세대와 세대 간 전쟁, 20대 남녀 간 전쟁으로 진행되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 "포용의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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