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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포스텍과 크립토·블록체인 연구 맞손


5년간 50억원 규모지원…업계에서 국내 학계 연구 지원하는 첫 사례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과 크립토·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9일 코인원은 앞으로 포스텍 산하 크립토 블록체인 연구센터(CCBR)에서 '코인원 연구센터(CRDC)'를 공동 운영하며 크립토커런시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은 업계에서 학계 크립토커런시 연구를 장기 지원하는 국내 첫 사례다.

크립토·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 개발 위한 MOU 체결식에서 차명훈 코인원 대표(왼쪽)와 김무환 포항공과대학교 총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인원]
크립토·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 개발 위한 MOU 체결식에서 차명훈 코인원 대표(왼쪽)와 김무환 포항공과대학교 총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인원]

코인원 CRDC에는 코인원 경영진과 포스텍 교수를 주축으로 한 '코인원-POSTECH R&D 협력 추진위원회'가 구성된다.

또 양사는 ▲미래금융혁신 선도형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의 공동연구 개발 ▲인턴십·장학 제도 ▲사회적 책임 기술 연구개발 ▲해커톤 개최 등 블록체인·가상자산 분야 벤처육성에 관한 4가지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코인원은 이에 향후 5년간 연 10억원 규모의 금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은 정보 비대칭이 심했던 시장 초기부터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을 알리기 위해 리서치센터를 운영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왔다"며 "현재 국내 크립토 산업에서 꼭 필요한 학계 연구·우수 인재 양성 등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 블록체인 산업의 궁극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일이고, 이것이 거래소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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