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양조 "영탁 모자 형사고소" 끝없는 막걸리 전쟁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영탁 막걸리' 홍보 모델 재계약을 두고 가수 영탁과 갈등을 빚어온 예천양조 측이 영탁과 그의 어머니를 형사고소했다고 밝혔다.

예천양조는 19일 "예천양조는 영탁 본인과 모친 이씨, 소속사 등을 상대로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고소 이유는 사기, 업무방해,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라고 밝혔다.

예천양조는 영탁 측이 재계약 조건으로 3년간 150억 원이라는 거액을 요구했으며, 영탁 모친의 갑질이 재계약 결렬의 결정적인 이유라고 주장해왔다. [사진=예천양조]

이어 "그간 광고모델이었던 영탁과 그의 어머니의 과도한 욕심과 허위사실 언론플레이로 인해 회사의 명예 실추, 급격한 매출 하락, 전국 대리점 100여 개의 폐업 등의 막대한 피해를 입고도 인내해왔다. 하지만 영탁과 그의 모친은 오히려 지난해 9월 27일 예천양조 백구영 회장과 서울 지사장 조모 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앞서 예천양조는 영탁 측이 재계약 조건으로 3년간 150억 원이라는 거액을 요구했으며, 영탁 모친의 갑질이 재계약 결렬의 결정적인 이유라고 주장해왔다. 또 회사 측이 '영탁 막걸리'를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했다.

영탁 측은 이에 예천양조 회장 등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협박, 공갈미수 등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은 지난 3일 해당 건을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했다.

이에 예천양조는 "핵심 쟁점이었던 '영탁 모친의 3년 150억 요구', '돼지머리 고사' 등은 사실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명예훼손 역시 성립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영탁 측은 불송치 결정을 납득할 수 없다며 이의 신청을 예고한 상황이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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