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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땀 한땀 장인정신"…데뷔 7년차 펜타곤, 레전드 쓴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펜타곤이 치명적인 '고급 섹시'를 장착하고 돌아왔다. '맏형' 진호가 복무 후 합류, 팀에 힘을 보탰다. 데뷔 7년차,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맞은 펜타곤은 '레전드'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펜타곤은 24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12집 'IN:VITE U'(인바잇유)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펜타곤은 "10달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뼈를 깎아서 준비한 앨범이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그룹 펜타곤이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펜타곤(PENTAGON) 미니 12집 '인바잇유(IN:VITE U)'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펜타곤이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펜타곤(PENTAGON) 미니 12집 '인바잇유(IN:VITE U)'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펜타곤은 "벌써 13번째 앨범이다.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였는데, 5년차가 지난 지금 색다른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어떻게 해야 변화된 펜타곤, 성숙한 펜타곤을 보여줄지 회의를 정말 많이 했다. 완성도 있고 성장된 앨범"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펜타곤의 맏형이자 메인보컬인 진호는 지난해 11월14일 만기전역하고 팀에 합류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힘찬 거수경례로 복귀를 알렸다.

그룹 펜타곤 진호가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펜타곤(PENTAGON) 미니 12집 '인바잇유(IN:VITE U)'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펜타곤 진호가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펜타곤(PENTAGON) 미니 12집 '인바잇유(IN:VITE U)'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진호는 "1년 반 정도 군 복무를 했다. 춤, 노래를 안하다보니 몸이 굳어서 뚝딱 거렸다. 굳은 몸을 풀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대 내에서 먹는 라면이 정말 맛있어서 많이 먹었다. 10kg이 쪘는데 감량한다고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오늘까지 13kg을 감량했다"고 거들었다.

멤버 우석은 "든든하다. 홍석과 후이 형을 잇는 메인보컬이 오랜만에 생겨서, 노래 작업을 할 때도 과감하게 고음 파트를 시도할 수 있었다. 너무 고맙다. 든든하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룹 펜타곤이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펜타곤(PENTAGON) 미니 12집 '인바잇유(IN:VITE U)'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펜타곤이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펜타곤(PENTAGON) 미니 12집 '인바잇유(IN:VITE U)'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신보 'IN:VITE U'(인바잇유)는 '펜타곤이 마주한 새로운 세계로의 초대, 그곳에서 만난 너에게 빠르게 빠져든다'라는 의미로 펜타곤만의 역량을 고스란히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Feelin' Like'(필린라이크)는 인트로부터 강한 중독성을 일으키는 팝과 R&B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낸 곡으로 멤버 진호, 키노, 우석이 작사에 참여했다. 묵직한 비트 위 트렌디하고 리드감 있는 멜로디를 섬세하고 매혹적인 보컬로 뽐내며 펜타곤의 변화된 애티튜드를 가장 잘 표현해냈다.

펜타곤은 "7년차라 성숙해진 펜타곤의 내면을 여러가지 음악에 담아보려고 했다"라며 "새로운 세계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굳이 애쓰지 않아도 이끌리는 운명처럼 만나는, 사랑의 공간이다"고 설명했다.

펜타곤은 "기존에 '빛나리' 등에서 보여줬던 솔직하고 당당한 사랑을 노래하는 모습 외에 새로운 사랑을 보여주고 싶었다. 펜타곤이라는 그룹이 모든 장르를 다 잘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이들은 이같은 변신을 시도하게 된 것에 대해 "이제 7년차라 우리만의 색깔을 보여주려고 했다. 지금까지 안보여준 색깔을 생각하니, 성숙한 이미지를 많이 보여준 적이 없어서 준비했다. 지금까지 사랑에 저자세였다면, 이번엔 유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룹 펜타곤이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펜타곤(PENTAGON) 미니 12집 '인바잇유(IN:VITE U)'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펜타곤이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펜타곤(PENTAGON) 미니 12집 '인바잇유(IN:VITE U)'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2016년 데뷔한 펜타곤은 '빛나리', '청개구리', '봄눈', 'DO or NOT'(두 올 낫) 등 발표해 국내 외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자체제작돌'로 불리며 실력을 인정받은 펜타곤은 데뷔 4년만에 음방 첫 1위를 차지, 성장하는 그룹임을 입증했다.

'한땀 한땀 장인정신'으로 이번 앨범에 공 들였다는 펜타곤은 "이번 앨범이 성공적인 터닝포인트가 됐으면 좋겠다. 신선한 변화가 되는 앨범이었다고 기억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성과를 묻자 옌안은 "1위하면 좋겠다. '데이지' 때는 1위를 했지만 진호 형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진호는 1위 공약에 대해 "바디프로필 한 번 찍을까요?"라고 답해 멤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펜타곤은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IN:VITE U'(인바잇유)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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