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서 박삼영 화백 개인전 개최


오는 30일부터 7일간 개최…"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길 소망"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한국 현대 미술사의 여백을 묵묵히 채워 나가며 동·서양의 벽을 허물고 현대 미술의 탐색과 실험을 멈추지 않는 서양화가 박삼영 화백의 개인전이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22일 전북도립미술관에 따르면 서울 인사동 서울관에서 오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7일간 '울창한 나의 신록, 나의 세레나데'란 주제로 박삼영 화백의 개인전이 개최된다.

오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7일간 서울 인사동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울창한 나의 신록, 나의 세레나데'란 주제로 박삼영 화백의 개인전이 개최된다. [사진=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20년 2월 세상을 먼저 떠난 아내를 떠올리고 기리는 추모전으로, 구성은 원죄(Original sin)를 주제로 한 '아담과 이브(Adam & Eve)' 시리즈와 '오리엔탈리즘의 끝없는 노스텔지아(Nostalgia)', 26년간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활동 시절의 추억의 테마로 구성된다.

또 ▲'하얀 장미꽃을 위해' ▲'너도 해바라기 나도 해바라기' ▲'잔설에 달빛 비치면' ▲'산타모니카 피어에서' ▲'산 패드로 해안에서' 등 50여점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의 대표작들은 동양화와 서양화의 장르를 넘나들면서 분석적 큐비즘을 연상케 한다. 특히 면의 점증적 변화와 분할, 직선과 곡선, 가벼움과 무거움, 구상과 추상처럼 서로 상반된 조형요소가 혼합돼 깊이를 더해줌은 물론, 작가 특유의 재미있고 정감있는 내러티브(narrative·서사)를 제시한다.

박삼영 화백은 "난초 꽃 활짝 피는 봄날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작품을 통해 각자의 상처가 치유되고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