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상' 이수지 작가, 文 대통령에게 그림책 선물


문재인 대통령 "한 권의 그림책 보며 이야기와 음악 듣는 느낌"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그림책 2권을 선물했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우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이하 안데르센상)을 한국 최초로 수상한 이수지(48) 작가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자신의 그림책 두 권을 선물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SNS를 통해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것에 축전을 보냈더니 이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 두 권을 감사 인사로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 작가가 "3만원 이하니까 괜찮겠죠"라면서 선물했다는 사실도 함께 전했다.

문 대통령은 "'여름이 온다'는 이 작가의 대표작으로 비발디 '4계' 중 '여름'의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거의 대부분의 그림에 글자 한 자 없는데도, 한 권의 그림책을 보면서 이야기와 음악을 함께 듣는 느낌이 든다"고 썼다.

이어 "'물이 되는 꿈'은 음악인 루시드폴과 공저인데, 옛날 그림 식으로 접혀 있어서 펼치면 연결되는 긴 그림에 여러 가지 꿈과 상상이 담겨 있다"며 "그리고 뒷면에는 음악이 그려져 있어서 그림과 음악이 재미있게 결합된다"고 소개했다.

한편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는 지난 21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이수지 작가를 안데르센상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안데르센상은 아동문학 발전에 지속해서 공헌한 글·그림 작가를 2년마다 한 명씩 선정한다. 작가가 창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점이 특징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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