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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투병' 꾸밍, 25일 사망…"힘든 여정 끝 세상 떠나"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난소암 4기로 투병 중이던 유튜버 꾸밍(본명 이솔비)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23세.

한 네티즌은 지난 25일 낮 12시쯤 꾸밍의 유튜브 채널 최근 영상에 "우리 꾸밍이가. 우리 솔비가 오늘 힘든 여정을 뒤로 하고 세상을 떠났다"라는 댓글로 부고 소식을 전했다.

유튜버 꾸밍이 25일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꾸밍 인스타그램]
유튜버 꾸밍이 25일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꾸밍 인스타그램]

이어 "여러분이 주셨던 많은 사랑에 정말 감사하다. 유튜브 활동 동안 여러분이 주신 많은 사랑에 꾸밍이가 많이 기뻐했고 저도 그 모습이 너무 좋았다"라며 "우리에게 또 삶이 있다면 다시 만나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꾸밍이에게 자그마한 애도를 부탁드린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일부 네티즌들이 이 글에 대해 사실 인증을 요구하자 그는 "식을 진행하고 있어 관련된 사진 등을 올리는 건 굉장히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기에,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정말 아끼던 사람을 떠나보내면서도 부탁받았기에 적은 말이니 모쪼록 믿어주시면 감사하겠다. 답글에서 논쟁이나 조롱은 삼가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자신의 SNS 계정을 남겼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튜브 게시물과 인스타그램에 고인의 명복을 비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꾸밍은 2020년 희소 암인 소세포성 난소암 4기 판정을 받았다.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한부 선고를 받은 그는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에 '내 생애 마지막 기록. 여러분 고마웠어요. 말기. 시한부 일주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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