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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수출에 적극 뛰어든 산업부, UAE와 원전 분야 에너지 협력 강화


산업부 2차관, 아랍에미리트 원자력 공사 사장 만나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윤석열정부가 출범하면서 원전이 주목받고 있다.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도 원전 수출 전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31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원전건설사업 발주처인 UAE 원자력공사(ENEC)의 모하메드 알 하마디(Mohammed Al Hammadi) 사장과 만났다. 아랍에미리트는 우리나라 원전 수출에 있어 가장 주목받는 시장이다.

하마디 사장은 11명의 대표단과 함께 윤석열정부 출범 축하, 양국의 에너지 분야 협력방안 논의 등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다.

UAE 바라카원전 2호기. [사진=한국전력]
UAE 바라카원전 2호기. [사진=한국전력]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은 이날 하마디 사장을 만나 첫인사를 나누고 “바라카 원전의 차질 없는 준공은 물론 두 나라 사이의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날 면담에서 지난 3월 상업운전을 개시한 바라카 원전 2호기의 성공적 상업운전을 축하하고 이를 통해 양국의 원전협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평가했다. 남은 3,4호가 순조롭게 준공 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차관과 하마디 사장은 양국이 바라카에서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원전, 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UAE 원전사업은 한국형 원전인 APR1400 4기(5천600MW)를 UAE 아부다비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한국 최초의 해외원전건설 사업으로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설계, 제작, 시공, 시운전과 운영지원 등 사업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 준공을 통해 한국의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전세계에 입증했다. 앞으로 한국의 추가적 원전을 수주할 때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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