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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7만 8164m²규모 ‘퍼스트빌리지’ 인수


대규모 아울렛 쇼핑몰 인수 통해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가 수익형 부동산을 통해 임대 수익을 확보하고자 충남 아산에 위치한 약 7만 8천164m²(2만3천686평)규모의 대규모 복합 아울렛 쇼핑몰 ‘퍼스트빌리지’ 인수를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가 약 7만 8천164m²(2만3천686평)규모의 대규모 복합 아울렛 쇼핑몰 ‘퍼스트빌리지’ 인수를 결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사진=넥스턴바이오]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가 약 7만 8천164m²(2만3천686평)규모의 대규모 복합 아울렛 쇼핑몰 ‘퍼스트빌리지’ 인수를 결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사진=넥스턴바이오]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인수와 동시에 풍부한 노하우와 경험을 보유한 위탁운영사와 임대 계약을 체결해 연간 수십억원의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확보할 전망이다.

‘퍼스트빌리지’는 충청남도 아산에 있는 국내 최초 대규모 테마형 아울렛으로 2011년 11월에 오픈했다. 현재는 190여개의 다양한 국내, 외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가족 단위의 선호도가 높은 F&B 매장이 대거 분포한 퍼스트키친, 500석 규모의 좌석에서 펼쳐지는 공룡 월드 등을 통해 전 연령층에 이르는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천안아산역, 경부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등 남북 교통 축에 위치해 평택, 아산, 천안에서 20분 내 도착할 수 있어 뛰어난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퍼스트빌리지는 그간 지속적으로 우수한 영업이익을 달성해왔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영업환경이 제한적이었던 2020, 2021년에도 양호한 영업이익을 내는 등 견고한 사업성을 갖춰 향후에도 실적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퍼스트빌리지는 천안, 아산, 평택 등을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코로나 엔데믹, 리오프닝 수혜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당사는 당뇨 치료제를 개발 중인 로스비보테라퓨틱스를 보유한 넥스턴바이오, 투자 전문 포트리스인베스트먼트,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이브이첨단소재 등 총 4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투자 수익 확보와 핵심 산업에 관한 전략적인 투자로 기업·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본업 경쟁력 강화와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 개선을 위해 롤코리아의 지분 79%(4만7천520주)를 134억 3천만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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