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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240㎐ 고주사율 노트북 OLED 세계 최초 양산


게이밍 노트북 시장의 '게임 체인저'…MSI 노트북에 탑재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고성능 디스플레이 경쟁이 치열한 게이밍 시장에 노트북용 고주사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화면 주사율 240㎐를 지원하는 노트북용 OLED를 본격 양산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엠에스아이(MSI)가 최근 공개한 15.6형 게이밍 노트북 '레이더(Raider) GE67 HX'에 탑재됐다.

삼성 OLED는 ▲넓은 색재현력 ▲높은 명암비 ▲트루 블랙 ▲ 낮은 블루라이트 등 뛰어난 화질 특성으로 스마트폰을 넘어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선보인 세계 최초 240㎐ 고주사율 OLED 패널. [사진=삼성디스플레이 ]
삼성디스플레이가 선보인 세계 최초 240㎐ 고주사율 OLED 패널. [사진=삼성디스플레이 ]

특히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시각적 화질 요소 외에 응답속도, 주사율 같은 실제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사양이 중요하기 때문에 OLED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화면 주사율은 1초에 표현할 수 있는 화면의 횟수를 나타내는 수치로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 전환이 빨라져 자연스러운 화질을 즐길 수 있다.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는 끊김 없는 화면을 제공하면서 최대한 빨리 화면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한 1인칭 슈팅게임(FPS)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백지호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240㎐ OLED는 고주사율 OLED 노트북을 기다려온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제품"이라며 "차별화된 특성을 가진 고주사율 OLED는 게이밍 시장의 판도를 뒤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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