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곤 파수 "제로 트러스트 '데이터 보안 플랫폼' 구축해야"


인프라 보안뿐만 아니라 '콘텐츠 보안'도 중요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과거에는 기밀 문서만 암호화하면 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 데이터를 암호화해야 한다. 공격자에게 데이터의 기밀 여부 자체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데이터 생성부터 사용과 이동, 저장까지 통합·지원할 수 있는 '데이터 보안 플랫폼'이 필요하다"

2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파수 기자간담회에서 조규곤 대표가 제로 트러스트 데이터 보안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파수]

2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파수 기자간담회에서 조규곤 대표이사는 최근 보안 사고 유형과 특징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조 대표는 "제로 트러스트(Zero-Trust) 관점에서 워크플레이스를 다시 정립해야 한다"며 "업무 유형별 일하는 방식의 다양화하는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에는 사업 부문별 오피스가 별도로 존재했다면 이제는 지역별 오피스도 필요하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채널을 사용함으로써 여기저기 흩어진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 인프라 가상화뿐만 아니라 콘텐츠 가상화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파수는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에서 제로 트러스트 데이터 보안 방안을 제시했다. 존 헤링(John Herring) 파수 미국법인장은 세션 발표를 통해 데이터의 모든 생애 주기에 걸친 보안요소와 이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데이터 보안 플랫폼을 소개했다.

파수의 제로 트러스트 데이터 보안 플랫폼은 ▲콘텐트(Contend) ID ▲ 정책(Policy) ▲로그(Log) 등을 영역별로 구분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수는 해당 플랫폼을 구성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문서 보호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FED)' ▲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 '파수 데이터 레이더(Fasoo Data Radar, FDR)' ▲차세대 문서 관리 플랫폼 '랩소디(Wrapsody)'를 꼽았다.

조 대표는 "올해 가트너 서밋에 참가한 대부분 기업들이 제로 트러스트를 강조했지만 데이터 부문과 제로 트러스트를 연계한 기업은 극소수였다"며 "현지 벤더들이 자사의 데이터 보안 플랫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제로 트러스트에 집중하다 보면 복잡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으므로 솔루션 연계 플랫폼을 통해 단순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네트워크와 워크로드, 어플리케이션, 데이터 등 모든 단계에서 검증하고 분석하는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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