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아이, 11년 연속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 1위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시큐아이는 11년 연속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시장조사 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발표한 '2021년 APAC 네트워크 보안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시큐아이의 한국 네트워크 보안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4%p 상승했다.

원격근무, 디지털 전환 등으로 보안 위협이 증대되면서 내부 데이터와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수요가 늘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 따르면 한국 네트워크 보안 시장은 2026년까지 연평균 6.1% 성장·3천5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큐아이는 외국기업의 적극적인 공세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경쟁사와의 점유율 격차를 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큐아이의 네트워크 보안 간판 제품은 '블루맥스 NGF'다. 해당 솔루션은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기반의 차세대 방화벽이다. 2019년 출시 이후 매년 1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는 "클라우드 보안과 원격관제, 운영기술(OT) 보안, 보안 컨설팅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보안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시큐아이, 베트남 ICT 기업 손잡고 현지 공략 '박차'

• 시큐아이, ICT 중소기업 600곳에 보안솔루션 도입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