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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내한 앞둔 마룬5…'욱일기' 떡하니 걸어놔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오는 11월 내한 공연을 앞둔 미국 유명 팝밴드 마룬파이브가 공식 홈페이지에 일본 '욱일기' 문양 디자인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마룬파이브가 내한 공연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에 일본 '욱일기' 문양 디자인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마룬파이브 공식홈페이지]
마룬파이브가 내한 공연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에 일본 '욱일기' 문양 디자인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마룬파이브 공식홈페이지]

4일 가요계에 따르면 마룬파이브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을 포함한 월드투어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무대는 2019년 2월 정규 6집 '레드 필 블루스' 발매 기념 내한 공연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마룬파이브는 홈페이지에 이번 월드 투어를 예고하며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통하는 욱일기 문양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사용해 국내 팬들의 빈축을 샀다. 안내문 배경에는 원을 중심으로 햇살이 사방에 뻗는 형상인 욱일기 문양이 삽입됐다.

국내 누리꾼들은 "나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에는 예민하면서 욱일기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내한 공연오는데 욱일기는 무슨 의도냐" "아시아에 오면서 조심해야 하는 거 아니냐" 등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마룬파이브의 욱일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9년 존 레논의 아들 션 레논은 욱일기 사용을 비판하는 한국 네티즌들을 조롱하는 글을 남겨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마룬파이브 멤버인 제스 카마이클이 이에 동조한 바 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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