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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자사주 16.7만주 소각…"주주가치 높인다"


주주친화정책 강화…무상증자 이어 자사주 소각 결정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보유중인 자사주 16만7천850주의 소각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29억2천만원(장부가액 기준)이다. 소각 예정 주식은 16만7천850주로 지난해 주가부양을 위해 취득한 물량을 전부 소각할 예정이다.

라온피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사진=라온피플]
라온피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사진=라온피플]

라온피플은 100% 무상증자에 이어 자사주 소각을 시행해 주주친화정책을 이어간다. 주가 부양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고, 주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의 신뢰도 향상은 물론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올해 1분기부터 호실적을 기록하고 수주잔고 확대로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매출과 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주력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온피플의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사회를 거쳐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것이다. 자본금의 감소는 없으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19일이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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