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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0대 노인, 개 7마리에 물려 사망…견주 살인죄 기소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미국에서 70대 노인이 개 7마리에게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4일 미국 매체 'ABC'는 "70대 노인이 거리에서 개 7마리의 습격을 받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본 기사와 상관없는 사진. [사진=픽사베이]
본 기사와 상관없는 사진. [사진=픽사베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 19일 미국 텍사스 주 프레즈노에 거주하던 프레디 가르시아라는 노인이 인근 상점으로 가던 중 핏불 잡종견 7마리에게 공격당했다.

사고 발생 당시 견주는 주변에 없었으며 노인은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 숨졌다.

경찰은 노인을 공격한 개 7마리를 현장에서 포획했으며 지역 동물 보호센터와 함께 조사를 벌여 40대 견주를 체포했다.

견주는 현재 포트 벤드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돼있으며 2급 살인죄로 기소된 상태다.

한편 국내에서도 지난 11일 울산시 울주군 한 아파트에서 8살 아동이 개에게 물려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 아동은 목과 팔 등을 물려 봉합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에 있으며 울주경찰서 측은 해당 개의 안락사 절차를 밟기 위해 보완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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