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딥엑스 등 팹리스 5社에 1억원씩 파운드리 바우처 지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 팁스타운에서 열린 ‘팹리스 챌린지 대회’에서 선정기업 딥엑스에 시상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딥엑스, 지엘에스, 스카이칩스, 세미브레인, 라온텍 등 5개 반도체 설계전문기업(팹리스)에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1억원의 바우처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파운드리 공급난으로 시제품 제작과 신제품 검증 기회를 갖기 어려운 유망 팹리스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팹리스 챌린지 대회‘를 개최하고, 단계별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5개 회사에 대한 시상식과 비전발표회를 27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개최했다.

선정된 5개 팹리스에는 중기부가 기업당 1억원의 소요비용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고, 삼성전자는 MPW(Multi-Project Wafer) 방식으로 파운드리 시제품(MPW) 제작서비스를 제공한다.

팹리스 기업은 앞으로 1년간 삼성전자가 5~130나노 12개 공정에 25회 제공하는 MPW 서비스 스케줄 내에서 원하는 공정을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팹리스 챌린지 선정기업 개요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는 "윤석열 정부는 지난 5월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공정과 상생을 통해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며 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약속을 이행하는 첫 번째 사례이자, 대통령이 강조한 반도체 산업에서의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상생은 단순히 큰 기업이 작은 기업을 도와 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 협력해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팹리스 챌린지 대회를 통해 삼성전자는 예비 유니콘 팹리스를 선점하고 팹리스는 신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기회를 가져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의미의 상생 사례가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시영 삼성전자 사장은 “국내 팹리스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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