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둘레길 재난안전 예·경보시스템 가동


[아이뉴스24 최익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한라산둘레길에 설치된 재난안전 예·경보시스템.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급작스러운 집중호우 등 위험요소 증가에 대응해 한라산둘레길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재난안전 예·경보시스템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6월 둘레길 구간 중 우천 시 범람위험이 있는 하천과 길 잃음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11개소에 탐방객 접근 시 안전사고 예방사항을 고지하는 시스템 설치를 마쳤다. 7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8월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여름철 예측할 수 없는 집중호우 시 안전지킴이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해발 600∼800m에 자리잡은 한라산둘레길은 국유림 일대를 둘러싼 과거 일제 병참로(일명 하치마키 도로)와 임도, 표고버섯 재배지 등 임산물 운반로를 활용해 2010년부터 조성을 시작했으며, 전체구간 80km 중 60.8km 구간을 완료했다.

한라산둘레길이 산림의 역사, 문화, 생태가 어우러진 명품 숲길로 알려지면서 지난해 8만1천여 명의 탐방객이 방문해 산림휴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허문정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은 "한라산둘레길 재난안전 예·경보시스템 설치로 이용객의 안전은 물론, 산불예방과 산림훼손 계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라산 등반객이 한라산둘레길에 설치된 재난안전 예·경보시스템을 쳐다보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최익수 기자(jej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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