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창완 한 마디에"…'불후의 명곡' 레전드 강릉 록페 탄생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불후의 명곡'이 강원도 강릉에서 잊지 못할 록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2022 록 페스티벌 in 강릉' 특집으로, 김창완밴드 YB 크라잉넛 몽니 육중완밴드 잔나비 멜로망스 등 대한민국 대표 밴드들이 출격했다.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사진=KBS]

이번 록 페스티벌은 4개월 전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김창완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김창완은 "녹화가 끝났을 때 그 만남이 너무 좋아서 페스티벌을 제안했었다. 제작진이 만들어 놓은 걸 보는데 어마어마하더라. 이럴 줄 몰랐다"며 감격했다.

김준현은 "상반기 왕중왕 전 때 KBS가 빚을 져서, 이번엔 빚을 내서라도 준비했다"며 "이 라인업을 모셔놓고 어설프게 할 수 없어서 어마어마하게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첫 주자로 무대에 나선 크라잉넛은 '말 달리자' '서커스 매직 유랑단' 등을 비롯한 다양한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뜨거운 록 페스티벌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창완은 "하늘로 길이 열리는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번째 무대 주인공은 육중완 밴드였다. 육중완 밴드는 '해변으로 가요' 커버, 신곡 '바나나 먹고 싶다', '오빠라고 불러다오' 무대를 선보이며 물줄기를 쏘고 무대에 엎드려 구르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하는 등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도현은 "에너지에 압도 당해서 피로할 정도"라며 칭찬했다.

이어 세번째 무대에 오른 이들은 멜로망스. 멜로망스는 '매일 그대와' 커버, 대표곡 '선물' 등을 부르며 '꿀 보이스 보컬과 섬세한 피아노 연주로 관객들의 마음을 녹였다.

또 네번째 무대에서는 대한민국 전설적인 록밴드 김창완 밴드가 무대에 올랐다. 김창완은 "무대도 멋지다 생각했지만 역시 페스티벌의 완성은 관객 같다"며 "바다 같은 관객 앞에 선다 생각하니 설렌다"고 무대로 향했다. 김창완 밴드는 '너의 의미',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가지 마오' 등으로 강렬한 무대를 보여줬다.

김창완은 "후배들의 무대를 지켜보다가 정말 감동했다. 우리가 이렇게 이 시간을 기다렸구나, 이렇게 만나고 싶었구나 싶었다. 혼신을 다하는 후배들을 보며 뭉클했다. 관객 분들, 정말 오래 기다렸죠?"라고 말하며 하트를 날렸다.

다섯번째 무대 주인공은 최강의 록 스피릿을 자랑하는 YB였다. YB는 '잊을게', '나는 나비', '난 멋있어'를 선곡해 강릉의 밤을 열기로 물들였다. YB의 무대에 관객들은 앙코르까지 외치며 뜨겁게 화답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 강릉 록 페스티벌 특집은 30일에 이어 6일에도 전파를 탄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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