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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역대 최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 건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건수(신고 일자 기준)는 18만4천134건으로, 2006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같은 기간 기준으로 가장 적었다.

상반기 아파트 매매량이 20만건을 밑돈 것은 올해와 2019년(19만 8182건) 두 차례 뿐이다.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바라본 아파트 전경. [사진=김성진 기자]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바라본 아파트 전경. [사진=김성진 기자]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4만8천298건에서 9천931건으로 79.4%, 인천은 3만9천911건에서 7천928건으로 80.1% 각각 급감했다. 서울과 인천에서 상반기 아파트 매매 건수가 1만건을 밑도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경기도는 14만9천511건에서 3만5천549건으로 76.2% 감소했다.

아파트와 빌라, 단독주택 등 전체 주택 거래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도 눈에 띄게 감소했다. 서울에서 상반기 아파트 거래 비율은 28.4%로 역대 최저였다.

부동산원 집계로 올해 서울 25구 중 아파트 값이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성북(-1.27%)이고, 이어 노원(-1.05%)·서대문(-0.97%)·강북(-0.95%)·도봉(-0.94%) 순이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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