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충청남도 천안시가 강도높은 지출구조조정으로 재정운용 건전성 강화에 나선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1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지난 2년 코로나19 위기를 잘 관리해 지역경제를 견고히 유지해 왔지만 금리 인상에 따른 지방 채무 증가로 분야별 재정 지출 수요도 지속적 확대되고 있다"며 "재정 운용 방향을 '건전재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시장은 이에 따라 "재정 건전성 강화에 방점을 둔 재정 운용 기조를 수립해 운용하겠다"며 "강도 높은 지출구조 조정을 기본으로, 지방채 상환을 통해 재정 수지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방세 확충과 유휴 공유 재산 매각 등 재산 관리의 종합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건전 재정 기조 속에 지역 발전 핵심 사업과 시민 체감 사업에는 전략적 재정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