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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주연 '리미트', 개봉일 31일로 변경…관전 포인트 공개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영화 '리미트'가 31일 관객을 만난다.

4일 배급사 TCO(주)더콘텐츠온에 따르면 당초 8월17일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리미트'는 8월31일 개봉을 확정했다.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다.

영화 '리미트' 포스터
영화 '리미트' 포스터

'리미트'가 개봉일을 변경한 가운데, 배급사 측은 이날 극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리미트'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바로 충무로를 대표하는 특급 배우들의 폭발적인 시너지다. 일찍이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의 신선한 만남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만큼, 세 배우가 스크린에서 펼칠 한계 없는 연기 대결은 영화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마치 사상 최악의 유괴사건 현장을 함께 하는 듯한 생생함까지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박명훈, 최덕문, 박경혜 등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 신 스틸러들의 완벽한 호흡까지 더해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영화를 연출한 이승준 감독이 "서로 전 작품에서 이미 호흡했던 캐스팅은 최대한 배제했다. 낯선 상태에서 오는 연기 호흡과 긴장감을 기대했다"라고 전한 만큼, 영화 '리미트'는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조합으로 흡인력 있는 열연과 쫄깃한 긴장을 선보이며 올여름 극장가를 강렬하게 접수할 것이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범죄의 대상이 뒤바뀌는 '타깃 체인지'와 이를 중심으로 거듭되는 반전의 연속이다. 전화가 울리는 순간 타깃이 변경되는 '더블 타깃' 설정은 관객들로 하여금 한 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도록 만들며, 범인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전개는 한여름의 무더위마저 한 방에 날려버릴 압도적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일본 추리 소설의 대가 故 노자와 히사시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텔링에 한국적 감성이 더해진 만큼, '리미트'는 쫓고 쫓기는 끝장 추격의 스릴로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바로 사회에 던지는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묵직한 시의적 메시지다. 한 해 아동 실종 신고 건수 2만 건 이상, 그중 1년 이상 장기 실종 아동은 무려 839명에 달하는 지금, '리미트'는 아이를 가족의 품에 돌려보내겠다는 '소은'의 처절한 일념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관객이 사랑하는 아이를 잃은 아픔에 공감하도록 이끈다.

"아이를 찾을 수 있다는 단 하나의 희망, 그 마음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라는 이승준 감독의 말처럼, '리미트'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어른의 추악한 이기심을 향한 질타와 선을 넘는 자들을 향한 경고 메시지로 마음 속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다.

'리미트'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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