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우영우 김밥집 언급 "대박에 음식은 중요하지 않다는 사례"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인기리에 방영 중인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에 등장하는 '우영우 김밥집'을 언급했다.

황씨는 지난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드라마 우영우 속 '우영우 김밥집'의 실제 음식점에 사람들이 몰린다는 소식을 공유했다.

ENA 드라마'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지인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우영우 김밥' 음식점 앞이 지난 4일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러면서 "강의나 방송에서 '대박을 치는 일에 음식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곤 하는데 외식업체 사업자들은 반신반의한다"며 "이럴 때 써먹을 사례가 하나 생겼다"고 했다.

아울러 "드라마 우영우에 나오는 김밥집은 원래 덮밥, 오므라이스, 우동 등을 파는 일본 음식점이다. 간판만 바꿔 드라마 촬영 장소로 이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일본 음식점에는 드라마 속 '우영우 김밥'이 없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줄을 서 기다렸다가 덮밥, 오므라이스, 우동을 먹고 간다"고 부연했다.

황씨는 "식당은 '음식을 파는 곳'에서 벗어난 지 오래됐고 식당에서 팔아야 할 그 무엇을 발견하는 훈련을 쉼 없이 하지 않으면 도태된다"고 주장했다.

또 "따지고 보면 식당만 그런 게 아니다. 자본주의가 던지는 자극이 워낙 다양한 탓에 변주되는 인간 욕망은 한여름 날씨처럼 종잡을 수가 없다"며 글을 맺었다.

한편 드라마 속 '우영우 김밥'의 실제 촬영 장소인 이 일본 음식점은 경기도 수원 행리단길 카페거리 끝 쪽에 위치해 있으며 촬영 종료 후에도 드라마 방영 당시 모습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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