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이달 5G 구축 본격화…에릭슨, 에어텔 공급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인도 이동통신사 에어텔이 에릭슨과 5G 장비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5G 배포에 돌입한다.

에릭슨은 지난 5일(현지시간) 인도 이동통신사업자 바티 에어텔(Bharti Airtel)과 5G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5G 장비계약은 최근 인도에서 종료된 바 있는 5G 주파수 경매에 따른 후속조치다. 에릭슨과 에어텔은 지난 25년간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고팔 비탈 에어텔 MD 겸 CEO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5G는 산업과 기업의 디지털 혁신과 인도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판을 바꿀 것”이라며, “디지털 경제를 향한 인도의 여정을 자속화해 세계 무대에서 인도의 위상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따.

에어텔은 에릭슨 무선 시스템과 에릭슨 마이크로웨이브 모바일 전송 솔루션의 전력 효율적인 5G RAN 제품과 솔루션을 배포한다. 에릭슨은 에어텔을 위해 12개의 지역에서 5G 연결을 지원한다.

뵈르예 에크홀룸 에릭슨 CEO는 “에릭슨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글로벌 5G 배포 경험을 통해 우리는 바티 에어텔이 인도 소비자와 기업에 5G 모든 이점을 제공하는 동시에 바티 네트워크를 4G에서 5G로 원활하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5G는 인도가 디지털 인디아 비전을 실현하고 국가 포용적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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