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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13~16일 택배 쉬는날 참여…소포위탁배달원 휴식 보장


신선식품은 12일 접수 중지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 소포위탁배달원의 휴식 보장을 위해 택배 쉬는 날에 참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우체국 소포위탁배달원의 휴식 보장을 위해 오는13일 ‘택배 쉬는 날’에 적극 참여하고 16일에는 하계휴가를 실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체국 소포위탁배달원은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업무부담 없이 가족들과 함께 하계휴가를 보낼 수 있게 됐다.

소포위탁배달원들은 특수고용노동자로 개인사업자 신분이어서 별도의 휴가가 보장되지 않는다. 고용노동부와 택배업계는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지정하고 매년 정례화하고 있다. 올해는 14일이 중복돼 13일로 대체해 시행한다.

택배 쉬는 날과 하계휴가로 소포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어 소포우편물 접수를 최소화한다. 택배 쉬는 날 하루 전인 12일에는 냉장, 냉동이 필요한 신선식품 소포우편물은 접수를 중지하고, 다른 소포우편물은 12일에 접수가 되더라도 17일 이후에 배달된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와 폭염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포위탁배달원들은 국민들을 위해 매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면서 “배달이 조금 늦어지더라도 노고가 많은 소포위탁배달원들의 하계휴가를 응원해달라”며 국민들의 양해를 부탁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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