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협박성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석열을 살해하려 화염병을 만들었다"는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게시자를 추적 중이다.
해당 글에는 "방금 버스를 탔다. 대의를 위해 나를 희생하겠다"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이후 작성자는 화염병을 갖고 버스를 탑승한 사진을 추가로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상에 윤 대통령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앞서 지난 5월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 대통령 취임식에 수류탄 테러하실 분 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 20대 A씨가 불구속 송치됐다.
또한 지난 6월2일 '2022년 6월3일 오전 6시 정각 윤 대통령 자택에 테러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 10대도 검찰에 넘겨졌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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