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 SKT, 2분기 실적 선방…구글·애플 겨냥 방통위 사실조사 착수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SK텔레콤 사옥 전경. [사진=SK텔레콤]

◆SKT, 2분기 실적 선방...1300만 가입자 확보 '순탄'

SK텔레콤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호실적을 달성했다. 5G 가입자 비중도 50%에 육박하면서 연내 목표였던 '1300만 가입자 확보'도 순탄할 전망이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2022년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으로 영업수익(매출) 4조2천899억원, 영업이익 4천596억원, 순이익 2천58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16.1%, 67.6%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83% 줄어든 7천580억원을 기록하며 안정화 기조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설비투자(CAPEX)는 SK텔레콤이 6천580억원, SK브로드밴드(SKB)가 1천480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SK텔레콤은 신규 5세대 통신(5G) 요금제 5종을 출시했다. 5G 일반 요금제 3종을 비롯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2종 등이다.

5G 요금제는 ▲5G 일반 요금제 8종 ▲5G 언택트 요금제 5종 ▲청소년 요금제 1종 ▲어린이 요금제 2종으로 총 16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신규 요금제 출시에 따라 SK텔레콤 5G 요금제 라인업은 1만원 간격으로 재구성됐다.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요금제 폭이 넓어졌다. SK텔레콤은 가입자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분기 실적발표 컨콜에서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그간 신규 요금제 출시와 같은 이용자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 출시와 서비스 강화에 주력해왔다"며 "이러한 기조를 유지하면서 5세대 통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 공개를 앞두고 있다. 경쟁 제조사인 애플도 이르면 내달 신규 스마트폰 아이폰14를 선보일 전망이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와 프로모션 등 마케팅 전략은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가입자 유치 수단 중 하나였다. 3사는 신규 스마트폰 론칭 시기에 맞춰 사전예약 행사, 제휴카드 할인, 결합상품 등을 선보여왔다.

SK텔레콤은 5G 가입자 유치 경쟁이 재발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초 갤럭시S22가 출시됐을 때도 시장이 과열되지 않은 데다, 3사는 최근 실적 개선 일환으로 마케팅 비용을 절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담당은 "(이번 플래그십 출시로) 5G 가입자 유치 경쟁이 재발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연초 플래그십 단말기가 출시됐을 때도 시장은 안정적이었다. 곧 출시가 예정된 플래그십과 관련해서도 시장이 과열될 것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고 언급했다.

SK텔레콤은 SKT 2.0 시대를 맞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5대 사업을 제시했다. 5대 사업이란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아이버스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부문을 말한다.

유무선 통신 사업은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 5일 선보인 5G 요금제 5종이 여기에 해당한다. SK텔레콤은 5G 가입자 수는 지난 분기 기준 1천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연말 목표였던 '1300만 가입자 확보'를 순조롭게 달성할 것으로 내다본다. 가입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고 국내 5G 시장도 안정화 상태에 접어들었다는 부연이다.

실적발표 컨콜에서 김진원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5G 요금제 가입자 비중이 50%에 육박하는 등 서비스가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다"며 "신규 요금제 출시를 통해 더 많은 가입자가 5G 혜택을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관련 이미지

◆국내 클라우드 성장세 가속화…IPO까지 이어진다

전세계적으로 클라우드 전환이 빨라지면서 국내 클라우드 시장 성장세도 가팔라지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업계서 첫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기도 했으며, 올해 기업공개(IPO)를 잇따라 공식화했다.

국내 1위 클라우드관리기업(MSP)인 메가존클라우드가 업계 첫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비상장사) 기업에 등극하면서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회사의 클라우드 매출과 사업 측면에서 성장세도 주목된다. 메가존클라우드, 메가존을 포함한 관계사는 2천250여 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9천300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올해 매출은 1조 4천억여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중국 상해와 북경, 일본,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또 메가존클라우드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로부터 총 4천500억원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메가존클라우드는 MBK파트너스와 IMM프라이빗에쿼티를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최종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MBK파트너스가 2천500억원 IMM PE가 2천억원을 투자했다.

이를 기반으로 메가존클라우드는 주관 상장사를 정하고, 내년 IPO를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이노그리드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에 도전한다. 한국투자증권를 상장주관사로 선정하고, 올 하반기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노그리드의 주요 서비스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 '클라우드잇'이다.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IT인프라의 효율성을 높인 올인원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이밖에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MSP 등 클라우드 전반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 수요에 힘입어 2018년 35억원이었던 매출이 지난해 161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 목표 매출액은 250억원이다. 오는 2025년까지 매출 1천억원 달성, 자체 데이터센터 보유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가 지난 4월 분사한 KT클라우드의 IPO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공공과 AI(인공지능) 부문을 중심으로 오는 2026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클라우드 부문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IDC(인터넷데이터센터) 사업 부문을 현물출자 방식으로 분사시키면서 IPO 추진계획에 선을 그었다. 그런데 모기업인 KT의 구현모 대표가 KT클라우드 상장 가능성을 직접 언급하면서 관심이 높아졌다. 지난 5월 블룸버그는 "구현모 KT 대표가 클라우드센터 사업부를 별도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귀신 랜섬웨어 감염 이후 변경되는 바탕화면 [사진=안랩 ]

◆한국기업만 노리는 그놈들…'귀신 랜섬웨어' 정체는?

지난해 하반기 국내에서 처음으로 탐지된 '귀신(Gwisin)' 랜섬웨어가 올해도 한국 기업을 겨냥해 제작‧유포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를 기점으로 해외 분석가들도 분석 보고서를 내놓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기업 4곳이 해당 랜섬웨어의 공격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귀신 랜섬웨어 피해 사례가 처음으로 신고된 것은 지난해 9월이다. 앞서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ESRC)는 지난해 3분기 랜섬웨어 공격 동향 보고서를 통해 한국 기업 맞춤형인 귀신 랜섬웨어가 탐지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올해 4월 국내 헬스케어업체 A사에서 전산 장애가 발생했다. 회사 측은 내부 경보 시스템을 통해 이를 인지한 후 전체 서버를 차단했고, 원인 분석 과정에서 사이버 공격 시도 가능성도 제기된 바 있다. 지난달 말에는 국내 제약업체 B사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업무 수행에 차질을 빚었다. 해당 업체 2곳과 또 다른 제약업체 C사 등 현재까지 총 4곳이 귀신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SRC 센터장 문종현 이사는 해당 랜섬웨어 피해 사례가 해외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는 점과 공격자가 국내 사정에 능통하다는 점, 내부 침투 패턴 등을 분석했을 때 북한 연계 해커 조직의 소행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문 이사는 "지난해 발견된 귀신 랜섬웨어를 분석했보니 공격자가 다크웹인 토르(Tor) 네트워크 접속 시 사용하는 계정은 한글을 영문으로 변환한 단어였다"며 "서버를 뚫고 들어가 내부 시스템에 악성파일을 유포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같은 유형은 과거 북한 연계 해커들이 악성파일을 유포한 방식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휴일이나 새벽 시간을 이용해 공격 시도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며 "아직까지 기존 북한발 악성 프로그램과 연관성은 포착되지 않고 있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들여다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위협 인텔리전스기업 '리버싱랩스(ReversingLabs)'에 따르면 귀신 랜섬웨어는 위도우와 리눅스용 모두 탐지됐다. 리버싱랩스는 "'귀신락커 리눅스(GwisinLocker.Linux)'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랜섬웨어"라며 "북한에 기반을 둔 위협 행위자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또 "데이터 절도 관련 이중 갈취 방식 사용 등은 해당 조직이 정교한 사이버 공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다른 산업 부문에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KISA 관계자는 "피해 신고를 한 기업들의 업종 등에서 확인된 공통점은 없다"며 "'귀신'이라는 한국적인 이름을 사용한다는 점과 랜섬노트에서 국내 기관을 언급하면서 협박한다는 점 등으로 미뤄봤을 때 공격자가 국내 사정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라인게임즈]

◆확률형 BM 모두 제거…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8월 23일 출항

'대항해시대' 30주년 기념 타이틀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이달 출시된다. 확률 요소를 가미한 수익모델을 모두 제거하는 등 이용자 친화적인 운영을 예고해 주목된다.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는 9일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멀티플랫폼 게임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오는 8월 23일 오전 10시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득규 모티프 대표겸 디렉터가 참석해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출시 일정과 함께 서비스 계획을 전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코에이테크모게임스(대표 코이누마 히사시)와 라인게임즈의 관계사인 모티프(대표 이득규)가 공동 개발 중인 오픈월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16세기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세계 일주, 대양 독점 등 다양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항해, 무역, 탐험, 전투, 성장, 자원관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득규 디렉터는 "제독은 교역, 모험, 전투 등 3종의 플레이 성향을 지니고 있으며 외형보다는 자신의 플레이 성향에 맞춰 제독을 고르는 게 좋다"며 "선택한 제독에 따라 국적이 정해지고 국적에 따라 출발점과 승선하는 배도 달라진다"고 조언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두 차례의 비공개테스트(CBT)와 얼리 억세스를 진행하면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선박, 항해사, 장비 부품 등을 플레이로 이용자가 직접 얻어나가는 형태로 변경하는 등 확률형 아이템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을 없애기도 했다.

이득규 디렉터는 "CBT를 진행하며 비즈니스 모델을 바꿨다. 큰 변화를 감수하더라도 이용자와 함께 가기 위해 변화하는 게 맞다고 봤다"며 "확률형 비즈니스 모델은 모두 제거한 결과 2차 테스트와 얼리억세스에서 긍정적 피드백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규창 컴투스USA 대표가 9일 XPLA의 장기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예진 기자]

◆컴투스 메인넷 'XPLA' 이달 오픈 "웹2.0→웹3.0 본격 전환"

컴투스 그룹이 신규 메인넷 '엑스플라(XPLA)'를 이달 중 정식 선보인다. 향후 웹2.0 기반 게임 생태계에서 웹3.0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개발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핵심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다.

9일 이규창 컴투스USA 대표는 삼성동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2022)의 키노트 발표자로 나서 컴투스 그룹이 구축하고 있는 신규 메인넷 브랜드 'XPLA'를 처음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XPLA는 '탐험(Explore)'과 '놀이(Play)'를 합성한 언어로 미지의 공간을 탐험하며 즐거움을 찾는다는 의미를 지녔다.

컴투스는 오는 10일 XPLA의 테스트넷을 오픈하고 안정화 과정을 거쳐 이달 메인넷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C2X 토큰도 네이티브 코인인 'XPLA'로 전환된다. 지갑, 블록 익스플로러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의 호환성 확보 작업을 진행한다. 이후 이더리움 기반 프로젝트의 상호 호환을 통해 XPLA 메인넷의 활용성이 강화된다는 설명이다.

XPLA 메인넷은 텐더민트 코어를 기반으로 지분증명(POS)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XPLA 메인넷의 초기 검증자로는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코스모스테이션,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 딜라이트 등이 참여한다. 또 FTX 벤처스, 점프 크립토, 애니모카브랜즈, 후오비 벤처스, 크립토닷컴, 해시드 등 핵심 파트너들과도 XPLA의 안정화와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XPLA의 비전은 '콘텐츠에 집중하는 체인'"이라면서 "향후 웹3.0 환경에서는 블록체인은 지금의 인터넷처럼 보이지 않는 환경에서 작동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는 모두가 집중하고 차별화를 이뤄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4월부터 5개 게임을 C2X로 서비스하고 있고 연내 10개를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내년이면 20개 이상의 게임 타이틀을 C2X 스테이션에 론칭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구글·애플 겨냥…방통위, 16일부터 사실조사 착수

방송통신위원회는 특정한 결제방식 강제 등 앱 마켓 사업자의 금지행위 위반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사실조사에 착수한다고 9일 발표했다.

방통위는 지난 5월 17일부터 구글·애플·원스토어의 개정 전기통신사업법(인앱결제 강제 금지법) 위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점검을 실시해 왔다. 실태점검 결과 방통위는 구글·애플·원스토어 3개 앱 마켓 모두 금지행위를 위반한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사실조사에 착수했다.

방통위는 또 구글·애플이 내부결제 중 앱 개발사가 제공하는 결제방식(제3자결제)에 차별적 조건을 부과하거나 사용 절차를 불편하게 하는 행위는 결과적으로 특정한 결제방식(인앱결제)을 강제하는 행위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봤다.

아울러 구글·애플이 앱 심사기간이나 구체적 심사 지연 사유를 앱 개발사에 고지하지 않는 등 앱 심사 절차에도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방통위는 보고 있다.

방통위는 앞서 지난달 구글을 비롯한 앱 마켓 사업자에 대한 실태점검을 조만간 사실조사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구글이 지난 6월 30일부터 자사 앱 마켓인 '구글 플레이'에서 카카오톡의 최신 버전에 대한 심사를 거절하면서 한동안 카카오톡 업데이트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구글은 카카오가 카카오톡 내 일부 정기구독 상품에 대해 외부결제로 통하는 아웃링크를 걸어둔 것이 자신들의 인앱결제 정책에 위반한다는 이유로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카카오가 지난달 중순 아웃링크를 삭제하기로 하고, 구글이 업데이트 심사를 재개하기로 하면서 갈등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방통위는 이러한 구글의 조치가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상 금지행위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웹 결제 아웃링크 거부로 특정한 결제방식을 유도하고, 앱 심사를 부당하게 지연한 것으로 본 것이다.

방통위는 이번 사실조사를 통해 이 같은 행위가 특정한 결제방식을 강제하는 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명확히 밝힐 예정이다. 사실조사 결과 특정한 결제방식 강제 등 금지행위 위반 사항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면 시정명령이나 과징금 부과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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