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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N서비스센터사용자協, 이통유통협회 가입…7개 산하 단체로 확대


김경은 HCN 협회장 "KMDA 가입 통해 KT스카이라이프와 본질적 문제 해결할 것"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HCN서비스센터사용자협회가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 산하 단체에 가입했다. 이로써 KMDA 산하 단체는 총 7곳으로 늘어났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소속 단체명 현황. [사진=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소속 단체명 현황. [사진=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KMDA(협회장 염규호)는 지난해 12월 LG헬로비전고객센터협의회에 이어 HCN서비스센터사용자협회(이하 HCN협회)가 KMDA에 가입했다고 11일 발표했다.

HCN협회 합류에 따라 KMDA 소속 단체는 7곳으로 늘었다. 통신업종사단체 5곳(전국SKT대리점협의회, 전국KT대리점협의회, 전국LGU+대리점협의회, 한국이동통신판매점협회, 전국집단상권연합회)를 비롯한 방송통신업종사단체 2곳(LG헬로비전고객센터협의회, HCN협회)이다.

앞서 HCN 고객센터 운영단체는 현대 HCN이 KT스카이라이프에 인수된 이후 KT스카이라이프에 상생방안 이행을 요구해왔다. 단체가 요구한 내용이 반영되지 않으면서 지난 6월 HCN협회를 발족했다. 협회는 KMDA에 단체 가입을 요청했고 KMDA는 지난 3일 이사회를 거쳐 가입을 승인했다.

HCN협회는 KMDA 가입을 통해 KT스카이라이프 측에 상생방안 이행을 요구할 계획이다.

김경은 HCN 협회장은 "KT스카이라이프는 기존 계약(현대HCN)보다 조항이 강화된 계약을 일방적으로 처리했다. 수차례 협력업체 간담회를 요청했으나 묵살 당했다"며 "불합리한 거래 환경은 고스란히 소비자 피해로 귀결된다. KMDA 가입으로 본질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KMDA 관계자는 "KT스카이라이프의 HCN 인수 이후 우월적 지위에 의한 불공정 갑질이 있었다"며 "KMDA는 개선을 요구함과 동시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건부 인가·변경 승인에 대해 미이행 사안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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