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이근 씨는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가운데 "인간 말종. 감옥에서 잘 썩어라"라고 맹비난했다.
이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관련 뉴스를 캡처해 올린 뒤 이 같이 저격했다.
같은 날 서울동부지법 형사12단독(판사 신성철)은 조 전 장관과 가수 김건모 씨의 전 부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2020년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씨의 UN 근무 조작 의혹과 성추행 전과 의혹 등을 폭로했다. 이에 이씨는 명예훼손 혐의로 김씨를 고소한 바 있다.
또 김씨가 함께 활동했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돕겠다며 무단 출국했던 이씨에 대해 '폴란드에서 머물고 매일 호텔 조식을 먹는다'는 취지로 쓴 누리꾼의 주장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이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폐허에서 캔 음료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그래, 폴란드 호텔 조식으로 생각해서 먹자"고 받아치면서 해당 주장을 반박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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