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이재용 "기회 주셔서 감사…국가 경제 위해 열심히 뛰겠다"


"지속적인 투자·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 보탤 것"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가 경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부회장은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사건 재판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광복절 특사' 대상자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국가 경제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특별사면인 '광복절 특사' 대상자에 포함됐다. 이번 사면으로 이 부회장은 취업 제한 등 법적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부당합병·회계부정' 관련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아 복역하다 지난해 8월 광복절 가석방으로 풀려난 바 있다. 형기는 지난달 29일 종료됐지만, 5년간 취업제한 규정을 적용받고 있었다.

아울러 이 부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그동안 저의 부족함 때문에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는 말씀도 함께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뛰어서 기업인의 책무와 소임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고,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정부의 배려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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