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상반기 영업이익 2127억원…전년比 37% ↓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5천79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2천12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씨젠은 올 1분기 4천515억원의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지만, 2분기 매출이 1천284억원으로 감소하며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씨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감소로 PCR 검사가 크게 줄어든 데다, 전세계 국가가 기 보유중인 진단시약을 검사에 우선 활용하면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씨젠의 코로나19 외(Non-COVID) 진단시약은 상반기 695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올해 2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21% 증가하는 등 일상생활 회복과 분자진단의 대중화로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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