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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서 탱크로리 전도돼 도로 옆 추락…운전자 사망


위험물질 자일렌 100ℓ 누출돼 안전조치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12일 오전 10시22분쯤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읍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탱크로리 차량이 전도돼 도로 옆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60대)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이 탱크로리에 담겨있던 위험물질인 자일렌 2만6천ℓ 중 100ℓ가 누출돼 흙과 흡착포 등을 동원해 안전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읍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탱크로리 차량이 전도돼 도로 옆으로 추락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12일 오전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읍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탱크로리 차량이 전도돼 도로 옆으로 추락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넘어진 탱크로리는 도로공사나 화학물질 안전원 등에서 크레인을 동원해 끌어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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