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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 스토리] "선한 영향력 나눌래요"…'소셜기버' 첫 발걸음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사람은 다양한 관계에서 많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세상과 교류한다. 개인의 영향력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이 가지는 가치의 의미를 세상과 나누려는 이들이 있다.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자 모인 '소셜기버'는 어떤 가치를 나누고자 할까.

'소셜기버'는 세상에 없는 단어이다. 바스켓펀딩은 '누구나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게'라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대가를 바라지 않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을 '소셜기버'라 부르고 이들을 양성한다. 그리고 소셜기버를 양성하고자 야놀자와 '트래블 소셜기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소셜기버가 되고자 모인 대학생들 [사진=바스켓펀딩]
소셜기버가 되고자 모인 대학생들 [사진=바스켓펀딩]

대부분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년들이 소셜기버가 되고자 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여행 중 마주한 쓰레기 더미에 줍깅을 시작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어서, 어렵게 알아낸 비건 레스토랑 맛집 리스트를 공유하고 동물권에 대해 알리고 싶어서, 환경을 위한 소소한 실천들을 혼자 실행하면서 '그게 무슨 도움이 되는데?'라는 말을 더 이상 듣지 않고 싶어서 등 일상에서 가치를 실천하고자 하거나, 더 많은 사람들에게 참여를 독려하는 목적이 있다.

"소셜기버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한 소셜기버는 '외로운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답했다. 소셜기버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정신을 지니고 살아간다. 다수의 사람들이 신경 쓰지 않는 문제나 가치들을 돌아보고, 자신의 신념이 옳다고 믿는다면 실천하려는 마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

소셜기버가 되고자 모인 대학생들 [사진=바스켓펀딩]
소셜기버가 되고자 모인 대학생들 [사진=바스켓펀딩]

트래블 소셜기버들은 여행업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바스켓펀딩을 통해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 바스켓은 소셜기버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소셜기버와 각 스타트업 대표 4인의 멘토단과의 만남을 위한 기버캠프 역시 진행될 예정이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소셜기버들의 움직임을 기대하는 멘토단과 누군가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주길 바라는 소셜기버가 교류할 기회를 제공한다.

개인의 소소한 신념이나 가치가 모여 여러 사람의 참여를 독려할 때 발생하는 소셜 무브먼트가 선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을 기대하는 이들의 모임, 소셜기버의 움직임이 궁금하다면 바스켓 펀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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