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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 단기 실적 부진…중장기는 긍정적-DB금투


목표주가 38만원→34만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DB금융투자는 19일 솔브레인의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34만원으로 내렸다.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면서다. 다만 반도체와 2차전지 소재 공급 증가로 중장기적 실적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솔브레인은 올 2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2천728억원, 영업이익은 28.2% 늘어난 55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P3 3D 낸드(NAND) 신규 투자에 따른 초기 클리닝 반도체 소재 증가와 2차전지 사업부 매출 호조세가 지속됐다.

DB금융투자는 솔브레인의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3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솔브레인 CI. [사진=솔브레인]
DB금융투자는 솔브레인의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3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솔브레인 CI. [사진=솔브레인]

다만 스마트폰 시장 부진에 따른 고객사 가동률 저하로 TG(유리를 얇게 만드는 공정) 부분의 매출 감소와 일부 사업부 정리 영향에 매출액이 기대치를 하회했다는 분석이다.

DB금융투자는 솔브레인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보다 8.7% 증가한 1조1천억원, 영업이익은 20.6% 늘어난 2천27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방산업 우려감이 큰 상황에서도 삼성전자 평택 P3 신규라인 증설로 반도체 소재 공급 증가가 예상된다"며 "원재료비 하락에 따른 2차전지를 포함한 수익성 정상화도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3nm 파운드리 공장 증설도 솔브레인의 3nm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향 특수에천트 매출 본격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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