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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우영우', 2달연속 韓 좋아하는 TV…선호도 최고치 경신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두달 연속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8월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ENA 수목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선호도 16.4%로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사진=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사진=ENA]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천재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가 로펌 동료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며 성장하는 드라마로,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관심과 담론을 촉발했다. 18일 종영했으나, 시즌2 제작 예고로 애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우영우'의 신드롬급 열풍은 2013년 1월 이후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전 채널, 전 장르를 통틀어 선호도 최고치를 경신한 데서도 확인된다. 직전 기록은 '무한도전'(MBC)의 2015년 1월 16.0%로, 당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이 화제였다.

2위는 KBS1 저녁 일일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4.5%)이다. '으라차차 내 인생'은 평범한 고등학생 서동희(남상지)가 어느 날 갑작스런 사고로 조카를 입양해 싱글맘이 되고, 이웃과 가족의 도움으로 자립하며 꿈을 이뤄가는 파란만장 고군분투기다.

20대부터 50대까지는 '우영우'를 첫손으로 꼽았지만, 60대 이상에게서는 '으라차차 내 인생'이 최고 인기다. 2019년 1월 인기리에 방영된 'SKY 캐슬'(JTBC, 13.0%)도 50대 이하와 달리 60대 이상에서만 '하나뿐인 내편'(KBS2)을 가장 즐겨보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TV조선)와 나영석 PD의 새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tvN)이 공동 7위(2.0%), 이재욱·정소민 주연 '환혼'(tvN, 1.4%)이 10위로 부상했다.

그 외 '현재는 아름다워'(KBS2, 3.3%)가 3위, '황금가면'(KBS2, 3.0%)이 4위, '나는 자연인이다'(MBN, 2.7%)가 5위에 올랐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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