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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아이유 청각 이상·박정운 추모·서사랑·신당역 살인범 신상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아이유, 청력 문제 고백…"귀 1년 전부터 이상"

가수 아이유가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가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가 콘서트에서 청력에 이상이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아이유는 지난 17일과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더 골든 아워 : 오렌지 태양 아래(‘The Golden Hour: 오렌지 태양 아래)' 공연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앙코르 곡 '러브 포엠(Love poem)' 무대를 마친 아이유는 "사실 오늘 공연은 솔직히 조금 어려웠다"면서 "제가 사실 귀에 약간의 문제가 있어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아이유는 "보통 첫 공연이 훨씬 어렵고 둘째 날은 목이 좀 쉬었을지라도 훨씬 편한 분위기에서 진행이 되는데, 귀에 약간 문제가 있어서 조마조마하면서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심각한 건 아닌데 한 1년 전부터 귀를 제가 잘 컨트롤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다. 다행히 목 상태는 너무 잘 따라줬는데 어제 공연 끝부터 귀가 조금 안 좋아져서 어제 밤과 오늘 리허설 하면서 약간 지옥 같은 하루를 보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는 심정으로 올라왔는데, 오늘 공연은 여러분이 다 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어려운 상태에서 공연했지만 정말 행복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아이유는 앞서 지난 3월 발매한 'IU 다큐멘터리-조각집 : 스물아홉 살의 겨울'에서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개방성 이관증'이라고 진단받은 바 있습니다.

◆ "형 편히 쉬셔요"…윤종신, 故 박정운 추모

윤종신이 故 박정운을 추모했다. [사진=윤종신 인스타그램 ]
윤종신이 故 박정운을 추모했다. [사진=윤종신 인스타그램 ]

고(故) 박정운의 빈소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돼 조문객을 맞습니다.

박정운의 빈소가 19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1일 오전 9시 40분 엄수됩니다.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수 윤종신도 고인을 기렸습니다.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 편히 쉬셔요. 오랜 시간 감사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박정운의 젊은 시절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박정운은 간경화와 당뇨로 몸상태가 악화돼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 중 지난 18일 사망했습니다.

박정운은 1989년 1집 '후, 미?'(Who, Me?)로 데뷔했으며, 1990년 '내일이 찾아오면'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어 1992년 발표한 '오늘 같은 밤이면'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먼 훗날에' '그대만을 위한 사랑' 등이 사랑을 받았습니다.

◆"폭행 VS 외도+대마"…서사랑, 이정환과 불화→"법적 해결"

서사랑, 이정환이 부부 싸움 끝에 법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인스타그램]
서사랑, 이정환이 부부 싸움 끝에 법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인스타그램]

아이돌 출신 인플루언서 서사랑과 남편 이정환이 진흙탕 부부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사랑(본명 김유리)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이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건 방송 보신 분들은 모두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남편에게 구타, 폭행을 당한 뒤 지금 피신해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직원들과 회식하고 늦게 들어왔다는 이유로 아기를 안고 있는 상황인데도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고 눕혀서 밟고 사정없이 때리며 머리카락을 자른다고 사정없이 밟은 뒤 눕혀서 질질 끌고 화장실까지 가 머리카락을 다 잘라버렸다"라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서사랑의 남편 이정환은 18일 두 차례에 걸쳐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2022년 6월경부터 아내와 부정행위를 나눈 상간남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고 있었다"라고 알리며 "소송 하던 중 경악스럽게도 김유리는 2021년 8월부터 최근까지 저의 친구와도 모텔에서 만남을 가진 사실이 있었고 액상 대마를 흡입하는 범죄까지 저지른 것을 알게 됐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뭐만 하면 늦고, 남자들이랑 놀고 인사불성이 됐다. 그래서 6월에 강압적으로 얘기했다"면서도 "그런데 폭행은 하지 않았다. 거짓말이 많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서사랑은 2015년 그룹 '스포'로 데뷔해 'H2L'. '오마주'로 활동했다. 부부는 지난 2019년 3월 결혼식을 올렸고 그해 9월 딸을 품에 안았습니다. 두 사람은 TVING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이혼 위기를 극복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습니다.

◆ '신당역 스토킹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31세 전주환

'신당역 스토킹 살인' 피의자 전주환(31). [사진=서울경찰청 ]
'신당역 스토킹 살인' 피의자 전주환(31). [사진=서울경찰청 ]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에서 20대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피의자 전주환(31)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오후 서울경찰청은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전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심의위는 경찰 내부 위원 3명, 외부위원 4명 등 7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심의위는 "범죄의 중대성 및 잔인성이 인정되고 증거가 충분하다"며 "스토킹범죄 등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 효과, 재범위험성 등 공공의 이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신상 공개 이유를 밝혔습니다.

전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께 신당역 화장실에서 입사동기이자 3년간 스토킹해온 여성 역무원(28) A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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