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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판로개척 지원 사격…삼성전자, 스마트비즈엑스포 개최


중기부·중기중앙회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받은 중소기업 95개사 참가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전자가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삼성전자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2 스마트비즈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6회(2020년 미개최)를 맞는 '스마트비즈엑스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삼성전자·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지난해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비즈엑스포에 참가한 백신용 최소잔여형 주사기 생산기업 풍림파마텍 직원이 주사기 생산에 사용된 금형 모형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
지난해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비즈엑스포에 참가한 백신용 최소잔여형 주사기 생산기업 풍림파마텍 직원이 주사기 생산에 사용된 금형 모형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

중기부·중기중앙회·삼성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중 생활용품, 식음료, 의료보건, 산업소재 등 다양한 분야 95개 기업이 이번 행사에서 자사 제품과 기술을 바이어들에게 선보이며 신규 판로 개척에 나선다.

삼성은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자생력 확보를 돕기 위해 삼성의 제조·기술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맞춤형으로 전수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제조현장 혁신, 판로개척, 인력양성, 기술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그 일환 중 하나로 '스마트비즈엑스포'를 개최해 중소기업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국내외 주요 바이어들을 행사에 초청한다.

국내 주요 대형마트, 홈쇼핑, 백화점 뿐만 아니라 구매 대행사인 미국 BBC 코리아(아마존, 이베이), 희창물산(미국 내 H마트)과 일본 거산재팬(일본 야후, 라쿠텐), 그리고 싱가포르 큐텐(Qoo10, 온라인 쇼핑몰)과 같은 해외 바이어들이 참여한다.

중소기업들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70개 이상 바이어들과 400여 건의 구매 상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은 해외 바이어와 상담을 해본 적이 없는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소개 방법부터 수출 서류 작성까지 판매 전 과정을 도와 실제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행사 현장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 및 활용 교육 ▲브로슈어 등에 활용할 제품 홍보용 사진 촬영을 실시해 판로 개척부터 기업홍보까지 평소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마케팅 영역까지도 집중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는 ▲시식존 ▲시연존 ▲체험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람객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시식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전통 식품인 부각류를 생산하는 '소백산아래' ▲낚시바늘 장인의 노하우를 스마트공장으로 구현한 '금호조침' ▲가내 수공업에서 시스템을 갖춘 사업장으로 거듭난 홍삼가공업체 '천년홍삼' 등 다양한 기업들이 제품을 선보인다.

이날 열린 '스마트비즈엑스포' 개막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동반성장위원회 오영교 위원장,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박한구 단장, 삼성전자 이인용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은 한국 경제의 밑바탕이 되는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판로개척, 인력양성, 기술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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